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텔 아톰 시리즈 (문단 편집) == 설명 == 어원은 '쪼갤 수 없다'는 뜻의 [[고대 그리스어]] ἄτομος이다. 원래 매우 적은 전력으로 동작해야 하는 [[UMPC]]/[[MID]]용 프로세서로 디자인되었으나, 생산 단가가 낮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몇 가지 저전력/소형화 기술을 제외하여 가격을 더 저렴하게 해, 제3세계 국가의 [[빈곤층]]에 [[컴퓨터]]를 보급하기 위한 "저가형" 프로세서인 N형이 [[넷북]]에 사용되면서 시장을 빠른 속도로 잠식했다. 특이사항으로 초기에는 1990년대 중반 CPU 설계에서 주로 유행했던 "순차 실행(In-order Execution) 방식"의 [[슈퍼스칼라]] 구조를 채용했다. 이는 [[비순차적 실행|비순차 실행 방식(Out-of-Order Execution, OoOE)]]에 비해 회로 구조를 간단하게 만들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 수 있음과 동시에 낮은 소비 전력을 구현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성능은 떨어진다.[* 순차 실행 방식은 병렬로 수행할 수 있는 명령어의 조합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수행하지 않고 인접한 명령어들이 병렬 수행할 수 있을 때에만 병렬 수행하며 해당 명령어 정렬은 컴파일 최적화 단계에서 수행되기 때문에 대체로 비순차 실행 방식에 비해 대체로 느리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신 명령어 스케줄러 같은 복잡한 구조가 생략되므로 저전력과 다이 크기를 줄이는 데 일조한다.][* Hypersonic 2라는 VSTi가 있는데 Pentium 2 300 MHz L2 캐시 256KB에서도 버벅대지 않던 것이 아톰에서는 버벅대는 성능을 보여 준다. [[가상악기]]에 사용되는 부동 소수점 연산이 아주 많이 딸리는 듯. 물론 P2는 XP 192MB SDRAM, Atom은 Z520 1.33GHz 2GB DDR2 에서 실험했다.][* 2016년에 나온 쿼드코어인 ATOM x5-Z8330의 성능이 2005년에 나온 듀얼코어인 Pentium D805와 비슷한 성능인걸 보면 ATOM 프로세서의 성능을 대략 짐작이 가능하다. 물론 Z8330의 전력 소모량은 D805의 12분에 1이다.] 2013년 후반기에 출시된 실버몬트 마이크로아키텍처로 만든 프로세서 제품들부터 비순차 실행을 지원함으로써 성능이 한 단계 향상되었다. 물론, 여전히 아톰은 인텔 프로세서 제품군들 중 가장 낮은 가격 제품군에 해당하기 때문에 일반 넷톱이나 데스크톱과 비교하면 성능은 확연히 떨어진다. 그래도 '성능을 많이 따라잡았다.'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일단 동세대 프로세서끼리 비교할 때 저전력일수록 성능이 떨어지는데, 아톰은 인텔 프로세서 제품군들 중에서 가장 낮은 전력 제품군인 관계로 동세대 CPU 대비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OLPC 프로젝트에 사용된다고 발표를 했는데, OLPC보단 ASUS나 MSI 같은 회사에서 [[넷북]]을 내는 데에 사용되었다. 문제는 이게 상위 제품군들인 [[인텔 코어2 시리즈|코어2]] CPU를 채택한 미니 [[노트북]] 시장들과 경합한 것이다. 당시 10인치 이하 등급의 코어 2 CPU 채용 신제품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덕분에 코어 2 CPU를 팔기 어려워진 인텔이 궁여지책으로 아톰 프로세서를 노트북에 사용하는데 다양한 제한을 걸었다. 대표적인 게 해상도/모니터 크기 제한이다. 이때문에 거꾸로 12인치 이상의 아톰 채용 넷북을 보기도 어렵다. 이것은 그동안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세싱 파워는 그다지 크지 않은데 성능과 가격만을 올리려 노력한 회사들이 놓친 맹점이라고 볼 수 있다. [[넷탑]]에도 이 칩이 사용되었었으며, 역시 장점은 저가격과 저전력. 2011년부터는 [[넷북]] 등 개인용 PC보다는 오히려 네트워크 및 서버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NAS(저장장치)|NAS]]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으며, SOHO나 중소기업급 NAS에 주로 채택되고 있다. 중소기업급이라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가정급 서버는 [[ARM(CPU)|ARM]] 기반의 저전력 저성능 NAS이다. 게다가 아톰은 [[x86]]이므로 기존 Windows 및 Linux 서버 기반 코드와 별도의 호환성 걱정 없이도 구동할 수 있으므로 별다른 수정 없이도 바로 NAS 구축이 가능하다. 특히 Linux의 경우 전통적으로 퍼포먼스 측면의 요구사항이 크지 않았고 Windows 역시 과도한 하드웨어 성능을 요구했던 비스타 버전 이후로 7, 8, 8.1, 10 으로 갈수록 속도 최적화가 진행되면서 오히려 아톰이 Windows 10에서 가장 쾌적하게 구동되더라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으므로 OS에 의한 퍼포먼스 장벽은 낮아지는 추세였다. 다만 주의할 것은 중소기업급 NAS라고 해도 일단 4-bay 이상의 엔터프라이즈급으로 올라가면 가격이나 크기, 전력소모량 등이 급등하고 저장소 암호화 등 CPU 파워가 필요한 서비스 역시 늘어나므로 굳이 아톰을 채택하여 단가절감을 할 이유가 사라진다. 사실 최신의 추세는 가정용 NAS는 저가-저전력 컨셉의 [[ARM(CPU)|ARM]]으로 흘러가고 엔터프라이즈용은 성능 마진을 확실하게 두기 위해서 i3이나 i5급 기반으로 구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2013년 후반기 즈음에 베이트레일이 출시된 이후로는 아톰 관련 시장이 다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었고, 각종 [[넷북]]이나 [[태블릿 컴퓨터]] 등의 프로모션이 강하게 진행되는 듯했으나, 넷북의 경우 태블릿에 의해 시장이 대체당하고, 또한 넷북을 잠식한 태블릿 시장 역시 2014년도부터는 포화상태로 진입하면서 아톰 시장의 자발적 확대는 요원해진 상황. 사실 2014년 동안 인텔이 아톰에 대해 대단히 공격적인 프로모션[* 말이 프로모션이지 거의 돈 주고 물건을 주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받는 입장에서는 받아서 창고에 쌓아놓기만 해도 돈을 버는 기괴한 상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014년을 기점으로 태블릿 시장이 철저하게 저가형으로 재편되면서 시장진입 자체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와 더불어 [[Windows 8]] 이후로 벌어진 윈도우 플랫폼의 약세까지 악재로 작용했고 고질적인 아톰의 애매모호한 성능영역 역시 결국 발목을 잡았다. 즉 Windows 구동 자체는 쾌적해졌을지 몰라도 부하가 조금이라도 걸리는 프로그램을 실행시켰다 하면 여지없이 저성능의 제약에서 벗어나지 못하더라는 부분이 계속 걸림돌로 작용하는 셈. 한 때는 [[마이크로소프트]]가 [[Windows 10]]의 무료 업그레이드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면서 직접적으로 수혜를 받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으나 2016년도 시점에서 그것이 시장에서 특별한 변수로 작용했다는 증거는 없다. 제품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가격이나 기능 측면에서는 엔트리부터 플래그쉽까지 온갖 제조사와 제품이 촘촘하게 널려있는 ARM계열 제품군의 유연성을 당할 수 없는 게 사실이기도 하고. 결국 2014년의 대규모 프로모션이 종료된 2015년 이후로는 아톰 자체가 시장에 큰 반향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다. 인텔이 [[인피니언]]의 통신 모뎀 사업을 인수했으나, 정작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모바일 AP에서 지원하는 원칩 AP 형태로 설계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2015년에 상표를 개편하면서 아톰-x3 계열에 원칩 AP를 설계해 출시하는 등 아예 배제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인텔이 모바일 SoC 시장을 포기함에 따라 2016년 4월 29일에 Z 시리즈와 SoFIA시리즈 아톰은 단종되었다. 이미 베이트레일 당시 세 가지로 분류해서 저전력형과 임베디드형인 베이 트레일-T, I만 아톰 시리즈에 잔류하고 베이 트레일-M과 베이 트레일-D는 [[인텔 셀러론 시리즈|셀러론 시리즈]]와 [[인텔 펜티엄 시리즈|펜티엄 시리즈]]로 편입시켰었다. 마이크로 서버용 C 프로세서와, 산업 임베디드용 E프로세서를 제외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그리고 주력으로 사용하던 [[CPU]] 아키텍처 로드맵은 그대로 유지해 모바일용 인텔 골드몬트 아키텍처의 아톰 x5/x7은 [[인텔 펜티엄 시리즈|펜티엄]]과 [[인텔 셀러론 시리즈|셀러론]]으로 흡수됐다.[[http://www.eetimes.com/document.asp?doc_id=132958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